윤상현 이한구 내가 통화상대? 윤상현 막말 녹취록 파문 진상파악, 조훈현 김태환 의원 공천탈락 컷 오프 탈당 무소속출마, 전화 누구? 윤상현 형, 윤상현 누나 윤상현 의원 녹취록 논란
2016. 3. 20. 02:49
반응형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친박(친박근혜)계 실세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죽여라 막말 파문에 대해 진상 파악이 우선 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윤 의원의 당시 전화통화
대상으로(윤상현 형) 지목된 데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라며 발끈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과의 통화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가 지금 무슨 권한이 있어 통화를 하느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진상을 파악해서 당의 공식기구인 윤리위원회에서 다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파문으로 공관위의 신뢰성에 문제가 불거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단 진상 규명이 돼야 한다. 그때 조치할 수 있다, 고만 답했습니다. 윤 의원 발언 파문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규명 절차를 거친 뒤에야 공천심사 반영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 입장 표명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1월 국민참여 경선 비율을 기존 당원 50%, 일반국민 50%에서 당원 30%, 일반국민 70%로 하기로 결정하고 당헌 당규를 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지역구 공천 후보자들 간에 합의가 안 되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하겠다,고 하면서 파장이 불거졌습니다. 비박계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이 대구지역 진박(진실한 친박) 신인 들의 공천을 염두에 두고 공천 룰을 바꾸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9단이 10일 새누리당에 입당, 20대 총선 비례대표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계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