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경신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김대중 필리버스터 갱신, 김광진 국회의원 수염, 김광진 부인 여예강 결혼 사진, 나이 학력 고향 병역 종교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김광진 국회의원은 이날 정오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테러위협이 있으니 국가비상사태이고 직권상정하겠다고 하시는데 대한민국은 종전이 아니라 휴전상태,라고 운을 뗀 뒤 테러의 위협이 아니라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며 국회의장의 논리라면 대한민국은 항상 비상사태,라고 말했습니다.

상식적으로 국가비상사태가 되려면 워치콘을 격상시키든 진돗개를 발령하던 해야 한다며,군인도 평시인데 국회만 비상사태라는 게 말이 되나,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법 86조2항에는 천재지변의 경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경우,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합의하는 경우,를 직권상정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두 번째 요건인 국가비상사태를 직권상정의 이유로 삼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간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을 하고 있습니다.

더민주 신경민 의원은 트위터에 김광진 의원이 국회 연단에서 4시간째 필리버스터 중 어느새 수염이 좀 길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 도 지금 내가 김광진 의원의 무제한 토론방송을 보는 건지, 자라나라 수염수염 실시간 방송을 보는 건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필리버스터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첫 번째 주자로 나서 5시간 24분 동안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7시 5분에 토론을 시작해 24일 0시 39분까지 발언했습니다. 이로써 헌정사에서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시간 19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04년 현역 의원이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대 국회에서는 김광진 의원이 처음입니다. 결혼식은 국회 의원동산 내 한옥인 사랑재 앞뜰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부 여예강(34)씨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다 최근에는 광주 한 호텔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동료 의원 30여명을 비롯한 국회 관계자, 김 의원의 친척,지인 등 하객 800여명이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주례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김광진 국회의원 출생1981년 4월 28일 (만 34세) 고향 전남 순천시
소속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비례대표 비례 종교 개신교 병역 군복무 육군병장 만기전역
학력 순천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 수료
수상 2015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경력 2015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