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글 기억효과, 종이 글이 스마트폰 SNS 글보다 이해 기억 효과 40% 높아, 성균관대 최명원 교수

2016. 3.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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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적힌 글 읽기와 스마트폰 화면 속 SNS 글 읽기를 비교한 결과 이해 기억 응용 등 측면에서 종이 글 읽기 효과가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이 같은 글을 종이 인쇄물 로 봤는지, 대표적 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 으로 봤는지, 읽기 매체만 달리해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비교 실험해 본 결과입니다.



조선일보와 성균관대 최명원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정보 제공 매체(SNS 인쇄물)에 따른 리콜 능력 비교 실험에 따르면 같은 글을 읽고 6시간 후 글 내용에 대한 기억력 등을 검사한 결과 종이 매체로 읽은 집단의 평균 점수가 38.6점(100점 만점)으로 SNS를 통해 읽은 집단 평균(27.5점)보다 40% 높았다고 밣혔습니다.

최명원 성균관대 교수는 SNS 글 읽기는 긴 글 속에서 전체적 주제를 찾아내거나 글을 추론화해 이미지까지 형상화하는 단계로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며 인간이 디지털 기기에만 의존할 경우 정보를 표면적으로만 처리하고 깊이 있게 사고(思考)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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