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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상금이 걸려 있는 여타 국제 대회와는 달리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는 유독 상금이 없습니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중계권료로만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갈수록 상업화되는 추세와는 달리 올림픽 메달 선수에게 돌아가는 것은 명예와 영광뿐입니다.
대신 IOC는 중계권료와 세계 유수의 파트너사로부터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입의 90%를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국제수영연맹(FINA) 등 국제 스포츠 단체,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배분합니다. 우리나라의 NOC는 대한체육회(KOC)입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패럴림픽 지원 종합계획 을 보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는 6 천만원을. 은메달은 3 천만원, 동메달에는
1천800만 원 수준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대한골프협회는 골프가 112년만에 리우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것을 기념해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천만원, 동메달은 1억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는 이 밖에도 연금 상한액인 100만원을 매월 받을 수 있습니다.
금메달을 2개 따냈다고 해서 매월 2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님니다. 월 100만원을 초과한 연금은 일시금으로 수령하빈다. 일시금은 6천720만원. 남자 선수의 경우 병역 특혜는 덤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이번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돈은 금메달 포상금 6천만원과 경기단체 포상금 3억원, 연금 일시금 6천720만원을 더해 4억2천720만 원에 이름니다. 기업체가 주는 격려금까지 포함하면 리우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한국 골프 선수는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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