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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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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1.하이트진로.세계랭킹 6위)는 2월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58야드) 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016시즌 4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 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19억7,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전인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2위를 기록습니했다. 우승자 렉시 톰슨(21.미국) 과는 6타 차. 2016시즌 루키로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전인지는 데뷔 두 대회 만에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인지는 2015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에서 우승하면서 2016년 루키로 LPGA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2015년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를 휩쓸고 LPGA 투어 에 간
터라 국내 팬들의 기대는 대단했고 해외에서도 전인지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인지는 우승자 렉시 톰슨과 4타 차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였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작성한 것이 3차례나 나오면서 주춤했습니다. 아이언 샷이 흔들려 하지만 전인지는 미소를 잃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보완점도 있었습니다.





전인지 과거 인스타그램 '덤보 잠옷 인증샷'


후반 홀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진 것,비록 우승자 렉시 톰슨과 타수 차이가 많이 벌어 졌지만, 한국에서 열린 LPGA가 아닌 해외에서 챔피언 조로 처음 경기를 한 경험도 전인지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 3위, 준우승을 기록한 전인지는 신인왕 포인트를 더 쌓아 2016년 LPGA 신인왕 랭킹에서 경쟁자들을 크게 따돌릴 것으로 전망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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