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 김대기, 외교 박진, 고용 김태기, 환경 한화진, 농림 정황근, 해수 이연승 유력, 프로필(약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4월 13일 교육부 장관 등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2차 조각 인선에선 외교부 장관에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전 청와대 환경비서관이 유력하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도 검증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우태희 전 산업자원부 2차관과 함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한 유웅환 전 SK텔레콤 부사장이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하고 13일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고시 출신인 박진 의원은 김영삼 정부 때 청와대 정무·공보비서관을 거쳐 16대 총선 이후 4선을 했다. 김태기 교수는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낸 노동경제학자다.
한화진 전 비서관은 환경 전문가로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지냈다. 부산 출신인 이연승 전 이사장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연구원 출신으로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우태희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때 산업부 제2차관을 지냈다.
교육부 장관에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가 유력 검토되는 가운데 안 위원장 측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도 거론된다. 통일부 장관에는 권영세 의원을 검토했으나 권 의원은 고사하고 있다.
김천식 전 통일차관도 통일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법무부 장관에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정치인 배제’ 원칙을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교육부 장관 등 10개 부처 장관 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끝으로 국무위원 조각(組閣)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1차로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를 포함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르면 15일까지 국회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하며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에도 들어갔다.
윤 당선인은 12일 대구를 찾았다가 상경해 장제원 비서실장으로부터 10개 부처 장관 인선안을 보고받았다.
10개 부처 가운데 교육부 장관에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 서울대 학생처장과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윤 당선인 교육 공약을 만들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대선 후보 시절 상임 선대위원장을 지낸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도 교육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밤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을 내정했다. 박 의원과 경합했던 조태용 의원은 새 정부 출범 후 주미대사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통일부 장관에는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유력 검토됐으나 권 의원은 “당으로 돌아가겠다”며 고사했다. 이와 함께 윤 당선인 대선 캠프에서 통일 정책을 조언한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도 통일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법무부 장관에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이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윤 당선인이 ‘정치인 배제’ 방침을 세워 정치권과 거리가 있는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을 지냈고 2017년 8월 농촌진흥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었다.
환경부 장관에 유력한 한화진 전 청와대 환경비서관은 대전 출신으로 미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이학박사를 받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가 유력하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아이오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노동경제학자다.
한국노동경제학회 수석부회장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을 지낸 김 교수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동서지간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도 검증을 통과했다.
이 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을 거쳐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우태희 전 산업부 제2차관이 거론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한 유웅환 전 SK텔레콤 부사장은 문재인 대선 캠프 활동을 했고 윤 당선인의 인수위에도 참여했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윤 당선인이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등용한다는 인선 방침을 세움에 따라 부처에 대한 전문성이 고려됐다”며 “남은 비(非)청문 대상 고위공직자 인선에서도 능력·역량 위주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은 장관 청문회 일정을 감안해 차관 인선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은 “당선인은 책임장관제 정착을 위해 장관의 추천을 받아 차관을 인선할 방침”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윤 당선인 측은 비서실장도 13일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실장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국무위원 조각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비서실장을 내정해 대통령 비서실 구조 개편과 참모 인선을 진행하는 게 맞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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